- [셀럽이슈] “근무지 무단 이탈 사실 아냐” 현주엽, 1년 만에 복귀
- 입력 2025. 03.20. 14:21:32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근무지 무단 이탈을 반박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복귀를 알렸다. 유튜브로 활동 재개를 시작한 것.
현주엽
현주엽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 공백 끝에 먹보스가 아닌 코트로 돌아왔다. ‘푸드코트’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공백 기간 동안 한결 같이 걱정하며 응원해 주시는 식당 사장님들과 여러분들 덕분에 다시 돌아올 용기를 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늘 응원하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그 마음에 보답하는 영상 업로드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현주엽은 좋아요와 댓글, 구독, 그리고 알람 설정 당부도 잊지 않았다.
앞서 현주엽은 지난해 방송 활동을 이유로 감독 일을 소홀히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휘문고등학교 일부 학부모는 현주엽이 방송 활동을 이유로 감독 일을 소홀히 했다며 교육청에 탄원서를 낸 것.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현주엽의 근무지 무단 이탈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고, 휘문고 재단에 현주엽을 감봉 징계 하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현주엽 측은 근무지 이탈 의혹을 반박했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로플렉스 측은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현주엽이 방송 출연을 이유로 근무지를 무단 이탈했다면서 휘문고등학교에 경징게를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현주엽은 근무지를 무단 이탈한 사실이 없다”라고 밝혔다.
현주엽 측은 “2023년 12월 13일경 현주엽은 휘문고등학교에 겸직 허가를 신청했고, 이후 학교 측으로부터 해당 허가를 받았다. 또한 ‘농구부 전임코치 계약서 제3조’에 따라 부족한 근무시간을 휴일 대체 근무로 보충했다는 객관적인 자료가 존재하며 이는 일일훈련일지를 통해 증명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대회 참가 영상, 교문에서 촬영된 차량 사진, 통화 내역, 문자메시지 등의 자료를 통해 근무지 이탈 사실이 없다는 점이 명백히 확인된다”라며 “따라서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현주엽에 대한 징계 요구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현주엽은 이 행정소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무단이탈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한 제반 법적 조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