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랭킹] ‘백설공주’, 개봉 하루 만에 3위로 밀려나…‘진격의 거인’ 2위
- 입력 2025. 03.21. 07:01:1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백설공주’가 박스오피스 3위로 밀려났다.
'백설공주'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백설공주’는 1만 1598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만 5359명이다.
‘백설공주’는 디즈니 첫 번째 프린세스 백설공주가 악한 여왕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선한 마음과 용기로 맞서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은 2025년 첫 판타지 뮤지컬 영화다.
원작 속 백설공주는 ‘흑단같이 검은 머리에 눈처럼 하얀 피부’로 묘사됐으나 백설공주 역에 구릿빛 피부를 지닌 라틴계 배우 레이첼 지글러가 캐스팅되며 원작 훼손 논란이 일어난 것.
예고편부터 ‘싫어요’가 100만개 이상이 쏟아지는 등 반발이 커지자 시사회를 취소하고 배우들의 언론 접촉도 최소화했다.
논란 속 개봉한 ‘백설공주’는 국내 개봉 첫날 2위로 출발했으나, 하루 만에 3위로 밀려나게 됐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미키 17’이 2만 1494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2위는 1만 8525명의 관객을 모은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