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군 복무 중 '하이브 주식' 탈취 피해 당해
입력 2025. 03.22. 17:00:36

정국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군 복무 중 해킹으로 주식 탈취 피해를 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비즈한국은 지난해 1월, 정국이 입대 후 신병 교육을 받는 동안 정국의 의사 없이 하이브 주식 총 3만 3500주(약 83억 원)가 무단 개설된 계좌에 이동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탈취범은 이 중 500주(약 1억 원)를 제3자에게 매도해 이익을 취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정국은 3월 500주를 매수한 제 3자에게 주식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지난 2월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주식에 대한 양도계약이 성립한 바 없고, 정국은 명의도용 피해를 당한 것에 불가하다"며 정국에게 주식을 모두 반환하라고 판결했다.

다만 정국의 주식을 탈취한 해킹범은 아직 찾지 못했다. 빅히트 뮤직 측은 "법적인 조치와 별개로 아티스트 개인정보 및 기기 관련 정보 보안 강화 대책도 마련하여 재발방지 조치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국은 지난 2023년 12월 1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오는 6월 11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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