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낮은 출산율 XX 짜증나"…이용진, 모르쇠 행보 '뭇매'
입력 2025. 03.24. 13:43:05

용타로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방송인 이용진이 선 넘은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사과없이 영상을 편집해 부정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용타로'에는 '요즘 HOT한 르세라핌 김채원 용타로점 결과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용진은 르세라핌 김채원의 타로점을 봐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문제가 된 발언은 결혼운에 대한 타로점 결과를 이야기하면서 나왔다. 김채원은 결혼운을 궁금해했고, 이용진은 타로점을 보더니 "너는 결혼하면 더 잘되는 스타일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갑자기 "요즘 출산율도 낮고 결혼의 형태가 바뀐 것에 대해 X발 X나 짜증이 나 있다"라고 욕설을 내뱉어 김채원을 당황케 했다.

이용진은 "너한테 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너무 화가 나는 거다. 욕한 건 미안한데 그냥 넋두리다"라며 "아무튼 미안하다. 채원 양 미안해요"라며 사과하면서도 "근데 결국에 중요한 건 출산율 낮은 거 정말 짜증 난다. 너한테 하는 얘기는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이용진의 욕설과 출산율 이야기에 대해 "친하지도 않은 사이에 무례하다" "어린 여자 아이돌을 앞에 두고 적절한 발언이 아니다" "김채원은 무슨 잘못이냐"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용타로'에는 매주 게스트가 출연하는만큼 사태를 빠르게 수습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용진과 제작진은 사과나 입장문 없이 해당 부분을 편집했다. 또한 영상에 달린 비판적인 댓글을 모두 삭제하며 사태를 덮으려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26일 공개되는 새 에피소드에는 영화 '로비' 하정우 감독, 강해림, 강말금이 게스트로 출격을 예고했다. 홍보 일정으로 '용타로'를 선택한 게스트들이 피해를 고스란히 받게 된 상황. 프로그램을 이끄는 이용진이 뱉은 말에 책임을 져야 하는 시점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용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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