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박보검 "분량 알고 선택…모두가 주인공"[5분 인터뷰]
입력 2025. 03.24. 17:14:38

박보검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박보검이 '폭싹속았수다' 출연 계기를 밝혔다.

박보검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셀럽미디어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와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극 중 박보검이 연기한 관식은 강인하지만 결코 거칠지 않은 성품, 말을 아끼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우직함 그리고 단 한 사람만을 위해 인생을 내던지는 무모한 용기를 지닌 인물이다. 3막부터는 어른이 된 관식(박해준)으로 분량이 늘며, 박보검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이에 일각에서는 박보검의 분량이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박보검은 "아쉽다"라면서도 "까까머리 시절 청년관식과 애순이의 이야기가 더 담겼으면 좋겠지만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글이 좋았고 모든 배역이 다 주인공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관식이 나올 걸 이미 알고 있었다. 관식은 한사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제가 팬분들, 시청자들을 만나고 싶어서 홍보활동도 직접 선택한 거다. 언제 또 이렇게 좋은 이야기, 좋은 감독님, 배우들과 작품을 할 수 수 있겠나라는 마음이 들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작품을 위해 체중 증량도 했다는 박보검은 "4~5kg 정도 했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많이 먹었는데 신기하게도 얼굴은 샤프하게 나오더라"며 "저도 저 자신을 보고 놀랐다. 5월엔 '굿보이'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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