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VS.] ‘그놈은 흑염룡’ 문가영♥최현욱 해피엔딩…4%대로 종영
입력 2025. 03.25. 09:59:55

'그놈은 흑염룡'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놈은 흑염룡’이 4%대 시청률로 종영됐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극본 김수연, 연출 이수현)은 전국 가구 기준 4.1%, 최고 4.5%를 기록했다.

tvN의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1.4%, 최고 1.7%를 기록,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전 회차인 12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수정(문가영)과 반주연(최현욱)이 용성백화점 리뉴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각각 전략기획본부 실장과 용성 백화점 신임 이사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주연은 용성그룹 회장이자 할머니 정효선(반효정)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고, 효선은 스스로를 돌아보며 주연에게 용서를 구해 짜릿함을 자아냈다. 또한 현실적인 문제를 두고 이별했던 서하진(임세미 분)과 김신원(곽시양)은 여전히 뜨거운 마음을 고백하며 연인관계를 회복해 설렘을 높였다.

특히 방송 말미 주연은 “받아줄래요?”라며 과거 자물쇠 목걸이를 건넨 길거리 공개 고백을 잊게 하는 담백하고 로맨틱한 목걸이 고백을 전해 설렘을 높였다. 수정 역시 환한 미소와 함께 고개를 끄덕이며 주연의 진심 어린 마음을 받아들여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어 서로 좋아하는 것들을 함께 하며 행복을 나누는 두 사람의 나날이 공개됐다. 마지막 엔딩에서는 홀로 횡단보도를 건넜던 고등학생 수정과는 달리,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수정아”라고 부르는 주연의 모습이 담겨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같이 걸어가는 두 사람의 뒷모습이 이들이 함께 걸어갈 인생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후 “운명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만들었다. 나는 이제 안다. 모든 운명은 내가 이름 붙이기 나름이라는 것을. 절망의 다른 이름이 희망이듯이 흑역사라 부르던 너는 이제 나의 사랑이다”라는 수정의 내레이션이 감동과 따뜻한 설렘을 안겼다.

‘그놈은 흑염룡’은 흑역사가 되어버린 첫사랑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 속 덕후 자아 흑염룡을 숨긴 채 살아가는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오피스 로맨스로 지난 24일 11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그놈은 흑염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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