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장시원 PD, JTBC 갈등 속에도 첫 촬영 완료
입력 2025. 03.25. 14:11:18

'최강야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최강야구'가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최강야구' 제작사 스튜디오 C1(이하 C1)은 전날 서울시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일부를 대관해 발대식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에는 장시원 PD를 비롯한 제작진, '최강야구' 기존 출연진, 트라이아웃으로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이 참석했다. 또한 최근 JTBC와 '최강야구' IP(지식재산권)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바, '최강야구' 타이틀은 사용하지 않고 촬영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JTBC와 스튜디오 C1은 '최강야구'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 '최강야구'는 앞서 시즌4 제작을 앞두고 트라이아웃을 예고했지만 JTBC는 지난달 25일 새 시즌 재개에 앞서 정비기간을 갖는다며 예정된 트라이아웃을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스튜디오 C1 대표 장시원PD가 곧바로 SNS에 트라이아웃을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양측의 입장이 엇갈렸다.

JTBC와 장시원 PD 측의 갈등은 제작비 문제에서 비롯됐다. JTBC는 제작비 과다 청구 문제를 이유로 제작진 교체를 결정했으며, 이에 대해 장시원 PD는 "JTBC가 부당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한편,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 '최강 몬스터즈'와 전국의 야구 강팀이 펼치는 양보 없는 대결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