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배철수 빈자리 채운다…4월 '배캠' 스페셜 DJ
입력 2025. 03.25. 16:17:26

유희열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표절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유희열이 복귀한다.

남태정 PD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35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유희열을 스페셜 DJ로 섭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유희열은 4월 휴가를 떠나는 배철수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유희열 외 옥상달빛, 윤도현, 이루마가 스페셜 DJ로 나선다.

한편 유희열의 표절 논란은 지난 2022년 6월 유희열의 '아주 사적인 밤'이라는 곡이 일본 영화음악의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의 'Aqua'(아쿠아)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시작됐다.

당시 류이치 사카모토는 직접 나서서 유희열의 곡들이 표절이 아닌 유사성이 있다고 입장을의혹이 벗겨졌다.

이후에 다른 곡들마저 표절 의혹에 휩싸이자, 유희열은 "지금 제기되는 표절 의혹에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각자의 견해이고 해석일 순 있으나, 저로서는 받아들이기가 힘든 부분들이다. 다만 이런 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저 자신을 더 엄격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유희열은 표절 논란으로 인해 13년간 몸담았던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에는 안테나뮤직의 유튜브 채널 '쑥쑥'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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