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장 수술’ 하정우, 인터뷰 취소 “경과 확인 후 재공지” [공식]
- 입력 2025. 03.26. 12:10:3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하정우가 급성 충수돌기염 수술로 인해 매체 인터뷰를 잠정 취소했다.
하정우
쇼박스 측은 26일 “하정우가 급성 충수돌기염 수술 후 회복 중으로 오는 28일 매체 인터뷰는 부득이하게 진행이 어려워 깊은 양해 말씀드린다”라며 “경과 확인 후 재공지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영화 ‘로비’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참석을 앞두고 있던 하정우는 급성 충수돌기염 소견을 받고, 응급수술을 진행했다.
‘로비’ 시사회에 불참하게 된 하정우에 대해 주연 배우 김의성은 “하정우 감독이 불의의 병으로 나오지 못하게 됐다. 죄송하다는 말씀 대신 전해달라고 했다”면서 “심각한 것은 아니니 화기애애하게 진행해 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박병은은 “아침에 문자를 주고받았을 때도 (하정우가) 너무 아쉬워하더라. 그럼에도 자리하고 싶어 의사 선생님에게 말씀드렸는데 움직이면 위험할 수 있다고 해서 불참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하정우가 연출과 주연을 맡은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다. 4월 2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쇼박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