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SNS로 퇴사 통보 직원 저격 "피해준 거 토해내"
입력 2025. 03.26. 12:41:07

박은지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SNS에 저격글을 올렸다.

박은지는 26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잘해주고 존중해주면 호구로 보이는 시대인 거냐"며 "일 안 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이냐. 그동안 내 일 엉망으로 일 못한 것 들, 같이 할 미래를 보고 참아줬는데 그만둘 거면 나한테 피해준 거 토해내"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만둘 거면 그동안 끼친 피해라도 되돌려놔야 하는 것 아니냐. 체면 지키며, 인간답게, 예의 있게 살자"라며 "론칭 한 달 앞두고 카톡 한 통으로 퇴사 의사를 밝히는 게 말이 되냐. MZ도 아니다. 가만 안 있겠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후 박은지는 "브랜드를 진심으로 함께 키워주실 20대 여성 BM·MD분을 찾고 있다"며 구인 공고 글을 함께 올렸다.

이에 박은지가 론칭을 앞두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 내부에서 갑작스러운 인력 이탈을 겪고, 해당 직원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은지는 2005년 MBC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뒤, 2012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 2018년 2세 연상의 재미교포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2021년 딸을 낳았다. 최근 화장품 브랜드 론칭을 위해 딸과 함께 한국에 머무르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린브랜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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