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소방관 처우 개선 위한 따뜻한 손길…5천만원 쾌척
입력 2025. 03.26. 13:19:49

박보영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박보영이 재난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우 박보영이 소방관 지원을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보영의 기부금은 산불·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위한 인식 개선과 처우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박보영 씨가 평소 재난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소방관분들의 노고를 깊이 느끼며,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소방관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보영은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산불, 수해, 코로나19, 지진 등 다양한 재난에 나눔을 실천해 온 배우다. 이번에도 따뜻한 나눔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박보영의 기부는 소방관분들의 헌신에 대한 깊은 존중이 담긴 따뜻한 연대"라며 "소중한 뜻이 현장에서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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