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북구, 산불 확산에 '전국노래자랑' 녹화 잠정 연기
- 입력 2025. 03.26. 16:05:07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전국노래자랑'이 산불 피해 확산에 따라 이번주 녹화를 잠정 연기한다.
'전국노래자랑'
26일 광주 북구는 이번 주 토요일(29일) 예정된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상도 지역을 휩쓸고 있는 대형 산불로 인해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상황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북구의 판단으로 조치가 취재졌다. 영남권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목숨을 잃은 희생자를 애도하고, 고군분투 중인 소방관을 위로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한편 지난 21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은 경북 지역 전역에 큰 피해를 안기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25일 오후 4시 전국 모든 지역에 대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