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역시 갓이유…멈추지 않는 아이유의 완벽 행보
입력 2025. 03.28. 17:33:52

아이유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올해도 팔색조 매력으로 끊임없이 활약 중이다. 여기에 더해 꾸준히 기부에도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아이유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 연출 김원석)에서 제주소녀 '애순'과 애순의 딸 '금명'으로 분해 1인 2역을 소화하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 1막 초반 아이유는 관식(박보검)과의 풋풋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사랑하는 관식이 떠나는 장면에서는 빗속을 뚫고 달려가 바다 앞에 주저앉아 오열하는 모습으로 애절함을 극대화했다.

또한 1막 후반부부터는 엄마로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아들을 잃고 현실을 부정하는 모습 등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2막 후반부부터는 애순의 딸 금명으로 등장했다. 애순을 닮아 정의롭고 당찬 성격이면서도 부모인 관식(박해준)과 애순(문소리)에게는 마음과 달리 살갑지 못한 자식의 모습을 그려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또한 남자친구 영범(이준영)과 함께 할 땐 애교 넘치는 말투로 사랑스러운 여자친구를 그려내다가도, 영범 어머니와의 대립 장면에서는 자신의 신념을 전하며 단단한 모습의 금명을 그려냈다.



'폭싹 속았수다'로 배우로서 또 한번 빛을 발하고 있는 아이유는 자체 웹예능 '아이유의 팔레트'를 통해서도 자연스러운 매력으로 대중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작된 '아이유의 팔레트'에는 조정석, 아이브, 트와이스, 데이식스, 뷔, 김세정, 유인나, 공유, 변요한, 지드래곤 등 아이유의 동료 가수, 배우들이 출연한 바 있다. 아이유는 매끄러운 진행 실력으로 게스트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콜라보 무대를 꾸미는 등 다채로운 매력를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부 천사'로 불리는 아이유는 '통 큰 기부'로 선한 영향력까지 이어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26일 아이유가 산불 피해 지원과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처우 및 인식 개선을 위해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더 이상의 인명 피해 없이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진화에 힘쓰고 계신 소방관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2020년 수해 이웃 돕기, 2022 동해안 산불 등 각종 재난 시 기부에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또한 재난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서울아산병원, 서울아동복지협회, 함께웃는세상, 따뜻한 동행 등 국내외 여러 단체를 통해 기부를 진행해왔다.

생일에도, 데뷔일에도 뜻깊은 선행을 진행해온 아이유의 누적 기부액은 현재까지 공개된 것만 60억원에 달한다. 이에 지난 2019 미국 포브스에서 선정한 '아시아 기부 영웅 30인'에는 최연소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아이유는 올해도 열일에 이어 변치 않은 선행까지 펼쳐가며 '갓이유(갓+아이유)'라는 말을 실감케 하고 있다. 가수로서도, 배우로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아이유의 다음 행보가 자연스레 기대를 모은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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