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콘서트 75분 지연 '시끌'…소속사 "안전상의 이유"[전문]
입력 2025. 03.30. 08:03:11

위버멘쉬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콘서트 지연 논란에 해명했다.

30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29일 진행된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멘쉬' 인 코리아(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IN KOREA)'의 지연 관련하여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 측은 "현장 기상악화(돌풍)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이 한차례 지연됐던 가운데, 그 연장선으로 공연이 한차례 더 지연됐다. 이는 해당 공연을 앞두고 당일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위와 오전부터 갑자기 쏟아지던 눈과 비바람에 이어 오후부터 이어진 돌풍 등의 기상악화로 인한 것"이라며 "지드래곤은 당일 오후 2시에 사운드체크를 하는 등 리허설을 포함해 하루 종일 현장에서 날씨 추이를 지켜봤다"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예정되어 있던 무대 장치들을 활용하는 데 있어서 관객들에게 피해가 갈까 안전상의 이유로 취해진 조처였음을 알려드리며, 공연 현장에서도 사과의 인사를 드렸던 만큼 다시 한번 오랜 시간 추위 속에서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전하는 바"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6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멘쉬' 고양 콘서트가 시작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당일 기상 악화로 인해 뒤늦게 오후 7시로 시간을 변경했다. 하지만 예정된 7시가 지나서도 공연은 시작하지 않았고, 결국 지드래곤은 45여분 더 지연되고서야 무대 위로 등장했다.

◆ 이하 갤럭시코퍼레이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갤럭시코퍼레이션입니다.

지난 29일 진행된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IN KOREA, presented by Coupang Play'의 지연 관련하여 입장 전달드립니다. 이날 현장 기상악화(돌풍)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이 한차례 지연됐던 가운데, 그 연장선으로 공연이 한차례 더 지연되었습니다.

이는 해당 공연을 앞두고 당일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위와 오전부터 갑자기 쏟아지던 눈과 비바람에 이어 오후부터 이어진 돌풍 등의 기상악화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G-DRAGON은 당일 오후 2시에 사운드체크를 하는 등 리허설을 포함해 하루 종일 현장에서 날씨 추이를 지켜봤습니다.

그럼에도 예정되어 있던 무대 장치들을 활용하는 데 있어서 관객들에게 피해가 갈까 안전상의 이유로 취해진 조처였음을 알려드리며, 공연 현장에서도 사과의 인사를 드렸던 만큼 다시 한번 오랜 시간 추위 속에서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전하는 바입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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