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 콘서트, 이틀 연속 지연 시작 "너른 협조와 양해 부탁"
- 입력 2025. 03.30. 17:27:15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지드래곤 콘서트가 오늘(30일)도 시작 시간을 연기했다.
지드래곤
30일 쿠팡플레이는 공식 채널을 통해 이날 오후 6시 30분 시작 예정이었던 공연을 7시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 측은 "관객 여러분의 안전과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너른 협조와 양해 부탁드린다"며 "안전하게 공연 관람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안내했다.
앞서 지난 29일 공연도 기상 악화로 인해 30분 연기됐다. 그러나 약속한 시간이 지나서도 공연은 시작되지 않았고, 결국 75분 가량이 지나서야 오프닝 무대가 시작됐다.
이와 관련해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현장 기상악화(돌풍)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이 한차례 지연됐던 가운데, 그 연장선으로 공연이 한차례 더 지연됐다"며 "해당 공연을 앞두고 당일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위와 오전부터 갑자기 쏟아지던 눈과 비바람에 이어 오후부터 이어진 돌풍 등의 기상악화로 인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예정되어 있던 무대 장치들을 활용하는 데 있어서 관객들에게 피해가 갈까 안전상의 이유로 취해진 조처였음을 알려드리며, 공연 현장에서도 사과의 인사를 드렸던 만큼 다시 한번 오랜 시간 추위 속에서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전하는 바"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