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댄싱머신 강동원·래퍼 엄태구·걸크 박지현·발라더 오정세…‘와일드 씽’, 크랭크인
- 입력 2025. 03.31. 10:10:35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이 배우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까지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 크랭크인했다.
'와일드 씽'
‘와일드 씽’은 한 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해체한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여 년만에 재기의 기회를 얻어 무대로 향하는 과정을 그린 와일드 코미디.
엄태구는 형편없는 랩 실력에도 열정만큼은 만수르인 트라이앵글의 폭풍래퍼 상구 역을 맡아 빠져 나올 수 없는 매력을 선보인다.
‘트라이앵글’의 천상보컬, 센터 도미 역은 박지현이 맡았다. 은퇴 후 본 모습을 감추며 살아가고 있지만 ‘걸크러쉬’ 본성을 주체하지 못하는 인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여기에 오정세가 과거 트라이앵글에 밀려 만년 2위를 차지한 비운의 발라더 성곤 역을 맡아 발군의 코믹 연기를 뽐낸다.
‘와일드 씽’은 1,626만 관객을 동원한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을 선보인 제작사 어바웃필름과 ‘달콤, 살벌한 연인’ ‘해치지않아’를 연출한 손재곤 감독이 의기투합해 믿고 보는 코미디 영화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와일드 씽’은 지난 30일 크랭크인해 본격적인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A그룹(강동원), 팀호프(엄태구), 나무엑터스(박지현), 프레인TPC(오정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