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송민호, 3차 출석 조사…근무지 이탈 대체로 인정"
- 입력 2025. 03.31. 12:53:46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송민호가 경찰에 세 번째 조사를 받았다.
송민호
경찰청 관계자는 3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월 26일 (송민호의) 3차 출석 조사를 진행했다"며 "대체적으로 복무시간에 근무지 이탈한 것은 인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송민호는 부실 근무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병가, 휴가는 규정에 맞춰 사용한 것이며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었다"라고 주장했다. 근무지인 마포주민편익시설 측 또한 "규정에 맞게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함께 근무했던 공익 요원들로부터 증언이 이어졌고, 결국 경찰은 병무청으로부터 송민호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를 받아 그를 피해자 신분으로 입건해 수사를 시작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