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브FM 봄 개편 '어예진의 방과후 목돈연구소'→'주영진의 뉴스직격' 신설
- 입력 2025. 03.31. 14:09:04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SBS 러브FM(103.5MHz)이 시사·경제 분야를 한층 강화한 새 라디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예진-주영진
SBS 러브FM에서는 오는 4월 7일(월)부터 두 개의 새로운 프로그램이 문을 연다. 봄 개편을 맞아 시사와 경제 분야 편성을 한층 강화하고, 청취자들이 더욱 알찬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것.
어예진 소장은 첫 공중파 라디오 메인 DJ를 맡게 된 소감에 대해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투자 정보와 재밌는 경제 상식을 전달하는 유쾌한 경제 지식쇼를 만들어 보이겠다”라며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어예진의 방과후 목돈연구소’의 주요 코너로는 주목해야 할 경제 뉴스를 소개하는 ‘어! 뉴스’, 거시 경제와 시황을 짚는 ‘마켓 인사이트’, 투자 사기 등 반드시 피해야 할 경제 사건 사고를 다루는 ‘법대로 합시다’ 등 다채로운 코너가 준비돼 있다.
이어 월~금 오후 5시부터는 SBS 주영진 앵커가 직접 마이크를 잡는 ‘주영진의 뉴스직격’이 방송된다. ‘주영진의 뉴스직격’은 대담과 인터뷰를 통해 우리 사회 각종 이슈, 논란의 핵심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SNS를 중심으로 한 확증편향적 뉴스 시청이 늘어가는 시대에, 어느 한편으로 치우치지 않은 공정하고 심도 있는 시사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기획 의도다.
‘주영진의 뉴스직격’은 진보·보수 대표 정치인, 평론가들의 대담과 인터뷰를 통해 하루의 굵직한 이슈를 분석하며 퇴근길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줄 예정이다. SBS 러브FM 측은 주영진 앵커에 대해 “어떤 정치인이 출연하건, 꼭 던져야 할 질문을 피하지 않고 하는 사람이라는 걸 7년간의 TV 진행으로 입증했다"며 "사실상 종편의 독무대 였던 오후 세시를 SBS의 시간으로 만들어낸 만큼 경쟁이 치열한 퇴근길 시사 프로그램 사이에서도 곧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주영진의 뉴스직격’ 연출을 맡은 정한성 PD는 “청취자 입장에서 '세상 돌아가는 게 잘 보이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봄 개편과 함께 ‘뜨거우면 지상렬’은 막을 내린다. ‘어예진의 방과후 목돈연구소’(월~금 오후 4시~5시), ‘주영진의 뉴스직격’(월~금 오후 5시~6시)는 오는 4월 7일부터 SBS 러브FM(103.5MHz)과 SBS 고릴라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