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VS후크엔터, 오늘(4일) 정산금 소송 결판
- 입력 2025. 04.04. 08:17:33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이 정산금 소송이 오늘(4일) 마무리된다.
이승기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20부는 후크가 이승기를 상대로 제기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이번 공판에는 양측 변호인단만 나선다.
앞서 이승기는 2022년 11월 후크로부터 음원 수익을 제대로 정산 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후크는 이승기에 정산금 54억원을 지급했으나, 광고 활동 정산금을 실제보다 많이 지급했다며 9억원을 돌려달라고 요구,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승기 측은 후크 소속이던 2009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음원 수익이 약 96억원이라며 이는 2004년 6월부터 2009년 8월까지 데뷔 5년간 음원 수익을 제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고 정산금을 더 돌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승기는 지난해 11월 진행된 4번째 변론기일에 피고인으로 출석해 “나와 같은 후배 연예인들이 정산으로 하여금 고통받는 악순환이 되지 않게 살펴달라”면서 재판부에 호소한 바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