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욱→이승환 "봄이 왔다"vsJK김동욱 "절망적"…尹 탄핵에 엇갈린 희비[종합]
- 입력 2025. 04.04. 14:43:3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된 가운데, 연예계 반응이 갈렸다.
이동욱=변영주-이승환
배우 이동욱은 4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이제야 봄이다. 겨울이 너무 길었다"며 "불금을 즐기자"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배우 김규리는 SNS에 컵라면 위에 파를 올린 사진을 게재하며 "파, 면"이라는 해시태그로 심경을 전했다.
또한 영화 '화차' 변영주 감독은 승려복 사진과 함께 "방 빼라. 승복해라"라고 글을 남겼다. 위안부 영화 '귀향'의 메가폰을 잡은 조정래 감독은 "자유로운 문화 예술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다시 설립되어 기쁘다"고 했다.
탄핵 찬성 집회 무대에 서며 목소리를 내 온 가수 이승환 역시 기뻐했다. 그는 "오늘 한잔하겠다. 공연 기간 중엔 술 안 마시는데다 이비인후과 의사분도 안 된다고 했지만 나도 살고 나라도 산 날, 어떻게 안 마실 수가 있나"라며 "우리의 헌법은 정교하고 우리의 민주주의는 굳건하다"고 말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테이는 파면 선고 뉴스를 찍어 올리며 "나의 역사+우리의 역사. 역사의 날 감사합니다"라고 자축했으며, 이밖에도 배우 김의성, 김기천, 백현진 등도 SNS를 통해 탄핵안 인용을 반겼다.
반면, 탄핵 반대를 외쳐온 가수 JK김동욱은 "(한국이) 더 빨리 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계엄 옹호로 사실상 연극계에서 퇴출된 뮤지컬 배우 차강석 역시 "반국가 세력에 굴하지 않는다. 끝까지 간다"고 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22분 재판관 8인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윤 대통령 탄핵안을 인용했다. 지난해 12월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지 111일 만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