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욱 저격까지…JK김동욱 "같은 이름인 게 쪽팔리게 만들어" 발언
- 입력 2025. 04.05. 22:50:43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JK김동욱이 선을 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동욱-JK김동욱
JK 김동욱은 지난 4일 한 누리꾼이 이동욱의 메시지가 담긴 기사 캡처본이 담긴 게시물에 "쟤가 뭘 알겠소. 흔해 터진 이름이지만 같은 이름이라는 걸 처음으로 쪽팔리게 만드는 인간이구만"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한 JK김동욱도 같은날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2060년이 대한민국이 붕괴하는 해가 될 것이라는 영상들이 보일 때마다 '설마 그렇게 빨리? 아니, 그 전에 변할 거야' 나름 희망찬 주문을 걸었다"며 "이제 생각이 바뀌었다. 더 빨리 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라고 글을 남겨 정치적 견해를 표출했다.
그러면서 "우리 2030들! 이번 탄핵 반대 반국가 세력 저지를 위해 열심히 싸운 거에 박수와 갈채를 보낸다"라며 "사실 희망보단 절망적인 시기에 도달하게 될 현실이지만 무엇이 나를 뜨겁게 만들었고 무엇이 나를 살게 만드는가에 대한 질문은 끊임없이 던져야 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5일에도 JK김동욱은 "'형 어떡하죠?' '이제 어쩌냐 동욱아? 아니 뭘 물어. 바뀔 때까지 또 싸우는거지. 나? XX 음악하는 사람이 탄압 정도는 받고 블랙 정도 올라가 줘야 제대로 진정성 있는 음악 나오지 않겠어?"라고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대통령 탄핵 횟수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된 걸로 안다. 이걸 자랑스럽게 여기고 웃고 떠드는 애들은 그냥 그렇게 살아야 될 거 같다"라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점은 대한민국은 정치적으로 가장 unstable(언스테이블)한 국가가 되었다는 것"이라고 했다.
JK김동욱은 탄핵 반대 시위에 참석하는 등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왔다. 이에 외국인 정치활동 금지 위반 사유로 고발당한 바 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지난 4일 오전 재판관 8인 전원 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