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아, 취중 라이브·경솔 언행 사과 “박나래 너그러이 이해해줘” [전문]
- 입력 2025. 04.08. 08:05:25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보아가 취중 라이브 중 경솔한 언행에 대해 사과했다.
보아
보아는 지난 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지난 5일 SNS 라이브에서 보여드렸던 저의 경솔한 언행과 미성숙한 모습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보아는 “부족한 저에게 오랜 시간 사랑을 보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도 실망을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저를 되돌아보고, 앞으로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줄 수 있는 무게감을 잊지 않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앞서 보아는 지난 5일 전현무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과감한 스킨십과 함께 대화를 주고받던 중 한 네티즌이 전현무와 박나래의 열애설에 대해 묻자 보아는 “안 사귈 것 같다. 오빠(전현무)가 아깝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가 “괜찮겠냐”라고 묻자 보아는 “상관없다”라고 했다. 결국 매니저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전현무는 “지금 회사가 뒤집혔다. 이사님(보아)이 술 취한 얘기를 하셔서”라며 황급히 방송을 종료했다.
이하 보아 글 전문.
안녕하세요, 보아입니다.
지난 5일 SNS 라이브에서 보여드렸던 저의 경솔한 언행과 발언, 미성숙한 모습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먼저,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언급하고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 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에게 오랜 시간 사랑을 보내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 분들께도 실망을 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번 저를 되돌아보고, 앞으로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줄 수 있는 무게감을 잊지 않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