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고현정·한가인→이민정·고소영, 女배우들의 유튜버 변신
입력 2025. 04.08. 12:16:14

고소영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고현정을 시작으로 한가인, 이민정, 고소영 등이 유튜브에 진출했다. 신비주의를 벗고 대중 앞에 나서는 여배우들의 변신에 많은 대중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7일 고소영은 자신의 SNS에 유튜브 채널 링크와 함께 "이번주 소중한 저의 콘텐츠가 유튜브로 찾아온다"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우리 자주 만나자"고 글을 게재했다.

채널명은 '바로 그 고소영'으로, 소개란에는 "삶과 가족 그리고 세상을 향한 고소영의 다정한 시각과 마음이 담겨있는 채널"이라고 적혀있다. 콘텐츠에는 고소영의 일상·뷰티·패션 등 다양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고소영은 2023년 단독 예능 론칭을 알렸으나, 무산되면서 방송 복귀가 미뤄졌던 바. 이번 유튜브를 통해 데뷔 이래 최초로 일상을 오픈하게 됐다. 이와 동시에 특히 남편 장동건의 출연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고소영을 비롯한 여배우들의 유튜브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고현정은 지난해 5월 자신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에 '이렇게 유튜브 시작해도 괜찮을까요?'라는 제목의 첫 영상을 게재했다.

고현정은 해당 영상을 통해 "'요정재형' 나갔을 때 댓글을 봤다. 저는 어디 나가서 그렇게 좋은 말 들어본 적이 없는데 너무 좋은 말 많이 들었다"면서 "그동안은 나쁜 말만 많이 들었다. 근데 '다 나를 싫어하진 않는구나'하고 대중들과의 오해가 풀렸다. 그래서 이 감사함을 표하고 싶었다"며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후 고현정은 '고현정 브이로그'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하며 솔직담백한 일상을 담아내고 있다.

한가인도 지난해 9월부터 '자유부인 한가인'이라는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개 중이다. 첫 영상부터 집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은 한가인은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 한가인'의 모습을 담아내 대중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또한 그동안의 모습과 달리 소탈한 모습을 공개하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말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이민정은 첫 영상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기록하고 오픈 3일 만에 실버버튼을 받았다. 이민정은 자신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아들을 최초로 공개해 화제가 됐다. 또한 영상 제목에 'BH님 시청자제 요망'이라고 적는 등 남편인 이병헌을 향한 저격을 서슴지 않아 솔직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동안 신비주의 콘셉트로 궁금증을 자아냈던 여배우들이 이제는 유튜브로 반전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진솔하고 인간미 넘치는 면모로 대중들과 한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자연스레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행보도 더욱 기대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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