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민 여동생' 히로스에 료코, 폭행 혐의로 체포
입력 2025. 04.08. 14:52:01

히로스에 료코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일본의 유명 배우 히로스에 료코(44)가 간호사 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8일 NHK, 닛칸스포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히로스에는 이날 오전 0시20분 시즈오카현 시마다시의 한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를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히로스에는 전날 저녁 고속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대형 트레일러를 들이받은 뒤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기 위해 대기 중이었다.

당시 승용차에는 매니저로 보이는 남성이 동승했으며 히로스에와 동승자는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

히로스에의 소속사는 "병원에서 일시적인 패닉 상태에 빠져 의료관계자에게 상처를 입히고 말았다"고 사과하고 당분간 히로스에는 모든 연예활동을 자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히로스에는 1990년대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끈 여배우로, 한국에서도 영화 ‘철도원’, ‘비밀’ 등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알렸다.

히로스에는 2년 전인 2023년 9살 연하의 유명 요리사와 불륜 관계인 사실이 한 주간지를 통해 알려졌으며 그 뒤 남편과 이혼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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