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불륜설 그 후…"내가 선택한 삶 책임지고 열심히 살 것"
입력 2025. 04.09. 11:03:05

최여진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최여진이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불륜설을 겪은 심경을 전했다.

지난 8일 최여진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 '나의 이야기-안녕하세요 최여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불륜설에 대해 "사실 이렇게까지 이슈가 될 줄 몰랐다.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나 관심받는구나'라고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 조금 시간이 흘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 말 없이 그냥 있었으면 욕 안 먹었을 텐데, 욕먹으려고 나온 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라는 반응과 관련해서는 "내 진실된 이야기를 보여줬을 때 욕하는 사람을 어떻게 할 수 없다. 내가 이렇게까지 논란에 대해서 일일이 구구절절 하나하나 다 얘기할 수 없어도 내가 선택한 삶에 있어서 적어도 내가 책임지고 부딪히고 내가 열심히 살아가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영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최여진의 새 아버지도 말을 얹었다. 최여진과 김재욱의 결혼을 반대하지 않았다는 그는 "여진이가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니고 이제 40살이 넘었는데 자기가 결정하는 것에 대해서 응원해 주고 그것밖에 할 게 없다"며 "쉽게 결정하는 건 아니지 않냐. 본인이 심사숙고해서 결정한 일이니까 응원해 주고. 항상 김 감독이 잘하고 우리보다 더 잘 한다. 너무나 서로를 잘 알고 있으니까 그게 중요한 거다"라고 예비 사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최여진은 최근 7살 연상의 스포츠 사업가 김재욱과 결혼을 알렸다. 이후 과거 최여진과 예비 신랑, 예비 신랑의 전처가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륜설에 휩싸였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예비 신랑의 전처가 직접 등판해 "나랑 다 끝나고 이혼하고 만난 건데 왜 이렇게 말들이 많냐"고 해명한 바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최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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