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김대호→박나래, 집 공개했다가 고통받는 스타들
입력 2025. 04.09. 12:46:41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연예인의 자택을 공개하는 방송 프로그램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집 공개 이후 연예인들이 많은 범죄에 노출돼 고통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사생활 침해는 물론, 이번에는 도난 사건까지 발생했다.

김대호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자택을 공개한 후 사생활 침해 문제로 새 집을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주소 등 개인 정보가 알려지면서 자택을 찾아오는 이들이 늘었다는 것.

집을 찾아주는 예능 프로그램 MBC '구해줘! 홈즈' 의뢰인으로 출연한 김대호는 "술을 먹다가 가방을 놓고 왔는데 다음날 집 문 앞에 가방이 놓여 있었다"라며 "집을 많이 공개하다 보니까, 사람들이 많이 왔다 갔다 한다"고 토로했다.



연예인이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택을 공개했다가 사생활 침해 문제로 고통받는 사례는 김대호 뿐만이 아니다.

모델 한혜진은 과거 강원도 홍천 소재 별장을 공개한 바 있는데, 무작정 별장을 찾아오는 이들 때문에 곤혹을 치른 바 있다. 그는 당시 SNS에 공유하며 "찾아오지 말아달라. 집주인한테 양보하라"며 "부탁드려요. 여기 폐쇄회로(CC)TV로 번호판까지 다 녹화되니 부탁드린다. 무섭다"고 호소했다.

한혜진은 결국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대문을 짓고 담장을 두르는 등의 조치를 마련했다.

지난 8일에는 박나래가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 도난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용산경찰서는 이날 박나래 측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박나래 소속사 관계자는 "박나래 씨가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한 것을 오늘 알게 됐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도난 사건 때문에 출연 예정이었던 한 라디오 방송에 불참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MBC '구해줘! 홈즈'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