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둘째 아들 공개에 논란→영상 댓글창 폐쇄
입력 2025. 04.09. 18:39:17

박한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박한별이 6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둘째 아들을 공개한 가운데, 박한별이 출연한 방송분의 댓글창이 중단됐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박한별과 그의 아버지가 함께하는 제주도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한별의 둘째 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한별 아버지는 "딸 어릴 때와 손자 모습이 많이 닮았다"고 말했고, 실제 공개된 박한별의 어린 시절 모습과 똑 닮아 눈길을 끌었다. 본인 어릴 적 사진을 본 박한별은 "저도 순간 아들 사진인 줄 알았다"며 놀랐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남편으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박한별이 방송에서 가족을 노출시키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것.

논란이 이어지자 결국 TV조선 측은 유튜브에 업로드했던 '아빠하고 나하고' 박한별 편의 영상 댓글창을 비활성화 했다. TV조선 측은 "출연자 보호를 위해 댓글 창을 비활성화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더보기란에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박한별은 2017년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유인석 전 대표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했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버닝썬 사태 핵심 인물로 지목받았다.

승리와 회삿돈 횡령, 성매매 알선 등 버닝썬 사태에 연루된 유 전 대표는 혐의를 인정했고, 이듬해 12월 업무상 횡령과 성매매 알선·식품위생법 위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1년 8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박한별은 해당 논란에 고개를 숙였고, 논란 이후 서울에서 제주도로 거처를 옮겨 카페를 운영해왔다. 이후 지난 2023년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고, 지난해 12월 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최근 방송에 복귀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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