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진아, 후배들과 '친구야 술 한잔하자' 세대초월 우정의 합창
- 입력 2025. 04.10. 14:17:25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음악방송 출연자 대기실에서 ‘친구야 술 한잔 하자’가 울려 퍼지고 있어 화제다.
’친구야 술 한잔 하자’는 지난 3월 공개된 가수 태진아 신곡이자 해당 노래의 한 구절이다.
태진아가 최근 ‘친구야 술 한잔 하자’로 음악방송에 출연하기 시작하면서, 출연자 대기실에서 이 노래가 힘차게 울려 퍼지는 이색적인 장면이 펼쳐지고 있다.
태진아는 지난 5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친구야 술 한잔 하자’ 무대를 선사, 이날 더보이즈, 뉴비트 등이 태진아와 함께 대기실에서 ‘친구야 술 한잔 하자’를 불렀다.
세대를 초월한 훈훈한 선후배의 합창이 태진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면서 팬들의 응원도 잇따르고 있다.
태진아는 “후배들이 사인이 담긴 앨범을 들고 찾아와주고 또 노래도 함께 불러주면서 응원해 줘서 너무 감사하고, 또 선배로서 보람도 느낀다”면서 “세계 시장을 누비는 자랑스러운 후배들의 멋진 활약이 계속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5일부터 ‘친구야 술 한잔 하자’로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한 태진아는 오는 10일 MBC ON '트롯 챔피언'과 11일 KBS2 '뮤직뱅크', 14일 SBS Life, SBS M '더트롯쇼'에 출연한다. 당분간 선후배가 함께 대기실에서 ‘친구야 술 한잔 하자’를 노래하는 풍경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처럼 세대를 초월한 선후배의 우정의 상징이 되고 있는 ‘친구야 술 한잔 하자’는 세상사 힘듦을 모두 잊고 친구와 술 한 잔 하고 싶은 현대인들의 고달픔을 잘 대변해 주는 노래로, 태진아가 작사하고 이루가 작곡했다. 박진감 넘치는 리듬과 격정적인 브라스 섹션이 돋보이며, 태진아의 허스키한 샤우트 창법과 잘 조화를 이룬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진아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