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정우 감독 ‘로비’, 베트남→대만 개봉…인도네시아 등 亞판권 판매
- 입력 2025. 04.11. 09:48:22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하정우 감독의 세 번째 연출작 ‘로비’가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대만 등에서 개봉을 확정했다.
'로비'
배급사 쇼박스는 11일 “‘로비’가 4월 18일 베트남 개봉을 시작으로 4월 24일 호주, 뉴질랜드도 개봉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4월 말 대만, 7월 26일 몽골, 일본 그 외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들도 순차 개봉 예정에 있다”라고 전했다.
GaragePlay 관계자는 “하정우 감독이 직접 연출하고 출연한 ‘로비’가 대만 관객들에게 무척 신선하고 독창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이 영화를 대만 관객들에게 선보일 날을 무척 고대하며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 세계 항공 판권에는 ‘파묘’ ‘베테랑2’ ‘청설’ 등 다양한 한국 영화를 배급한 Emphasis Video Entertainment Ltd.가 맡는다. 몽골 개봉엔 ‘범죄도시4’ ‘파일럿’ 등을 배급한 The Filmbridge가 그 외에 베트남 개봉엔 ‘리볼버’ 등을 배급한 Runup Vietnam이 맡았다.
해외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영화사벌집은 아시아 권역에 ‘로비’가 판매되는 것에 “하정우 감독 특유의 재치 있는 대사와 말맛, 그리고 그것을 훌륭하게 소화해 낸 명품 배우진의 핑퐁 같은 티키타카가 해외 인기의 바탕이 아닐까 한다. 다양한 국가의 관객들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이 영화가 무척 반갑다”라며 특별한 소감을 전한 바, ‘로비’ 해외 개봉에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쇼박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