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무한도전' 20주년 기념 마라톤, 노홍철·길 빠진 박명수→하하 참여
- 입력 2025. 04.11. 11:35:45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무한도전'이 20주년을 기념해 러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랜 시간 ‘무한도전’과 함께해 온 팬들을 위한 콘텐츠의 확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다만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노홍철과 길은 라인업에서 찾아볼 수 없다. 유재석과 정형돈도 아직 합류하지 않은 상태다.
쿠팡플레이는 마라톤 시작 전부터 피날레를 장식할 특별 공연까지 전 일정을 실시간 생중계로 선보이며,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에게도 생생한 감동과 축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박명수, 정준하, 하하, 조세호, 광희, 전진이 현장에서 팬들과 만난다. 여기에 ‘무한도전’ 전담심판 박문기 심판, 반가운 목소리 시영준 성우를 비롯해 일반인 레전드 출연자로 큰 웃음을 안겼던 에어로빅 강사 ‘할마에(염정인)’가 참여해 오랜 팬들에게 추억과 웃음을 제대로 소환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무한도전’의 대표 에피소드를 오마주한 체험형 부스도 꾸며진다.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무한도전’만의 다양한 게임 및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곳곳에 마련된 테마 포토존과 즉석 포토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무한도전’과 함께 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마라톤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특별 공연 무대에는 ‘무한도전’과 깊은 인연을 자랑하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추억을 소환하는 코요태와 지누션을 비롯해 DJ G.PARK(박명수),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 감미로운 콧소리 정준하&스윗소로우, 조남지대(조세호&남창희), ‘백만돌이 잔스틴’ 전진까지 ‘무한도전’ 팬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얼굴들로 완성된 역대급 라인업이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앞서 '무한도전'이 2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일력에서도 빠진 길은 이번에도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당시 길은 "무도 달력 왜 참여 안 했냐"는 한 팬의 질문에 "나도 껴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09년 '무한도전'에 합류해 고정 멤버로 활약했던 길은 2014년에 이어 2017년 음주 운전에 적발돼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노홍철도 2014년 음주 운전 단속에 걸려 당시 출연 중이었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20주년 달력에 노홍철의 친필 사인과 메시지는 포함됐다. 노홍철은 "기록되고 기억됨에 무한 감사하며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세 가지. 할수도 있었는데 했어야 했는데 해야만 했는데"라고 전했다.
한편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는 5월 25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4월 11일 오후 8시부터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에서만 가능하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쿠팡플레이제공, 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