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男아이돌 태도 논란 영상에 "혼나야겠네" 댓글
입력 2025. 04.11. 17:38:25

나나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남자아이돌의 태도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돌은 소리 지르고 헐레벌떡 경호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더보이즈 선우가 엘리베이터를 향해 걸어가던 중 에어팟을 떨어트린 모습이 담겼다. 선우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면서 “내 에어팟!”이라고 소리쳤고 뒤에 있던 경호원은 즉시 달려가 에어팟을 주워 두 손으로 건넸다. 선우는 이를 한 손으로 받고, 감사 인사를 따로 전하지 않았다.

영상이 공개된 뒤 누리꾼들은 "감사 인사를 왜 안 하냐", "너무 예의 없어 보인다"며 태도를 지적했다. 이 가운데 나나 역시 본 계정으로 이 영상에 "혼나야겠네요"라고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논란이 일자 선우는 최근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선우는 "다들 에어팟 얘기를 해서 영상을 찾아봤다. 근데 진짜 인사도 안 하고 예의 없게 받기만 하는 걸로 보인다"면서도 "그때 팬분이 뭐라고 소리를 치셨다. 난 뭐가 떨어졌는지도 모르는 상태여서 어리둥절하게 있다가 에어팟인 걸 알았다. 그래서 눈으로 찾다가 주워주신 에어팟을 받았다. 내가 고개를 숙이지 않고 '감사합니다'라고 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걸 언제까지 내가 다 해명할 수 없지만 그렇게 보이게 만든 내 잘못도 있다"며 "이제 이런 억울한 얘기가 안 나오게 잘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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