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퇴사' 강지영 "모든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기뻤고 든든했다"
- 입력 2025. 04.11. 23:52:0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강지영 아나운서가 JTBC를 퇴사한 소감을 밝혔다.
강지영 아나운서
강지영은 11일 자신의 SNS에 “이렇게 멀리까지 헤엄쳐 오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돌아보니 어느덧 14년이 지났네요. 2011년 개국부터 지금의 JTBC가 있기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기뻤고 또 든든했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말 해마다 각기 다른 빛깔로 채워진, 다채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더 큰 바다로 나아가고자 하는 결심에는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 씩씩하게 또 한 걸음 나아가 보려 합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곳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릴게요”라며 퇴사 인사를 마무리했다.
강지영은 최근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날 JTBC를 퇴사했다. 2011년 입사한 지 14년 만이다. 아직 거취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지영은 2011년 MBC 아나운서 오디선 '우리들의 일밤 - 신입사원'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같은 해 JTBC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22년부터는 2년간 '뉴스룸' 주말 단독 앵커로 활약했다.
이밖에 각종 예능에서도 활동을 펼쳤던 강지영 아나운서가 JTBC를 떠나 어떤 행보를 펼칠지 관심이 모인다.
강지영은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강지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