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더보이즈 선우 팬 공격에도 "영상 충격적…똑같이 얘기할 것"
입력 2025. 04.13. 13:49:25

나나-선우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그룹 더보이즈 선우 행동을 재차 지적했다.

나나는 12일 팬 플랫폼 버블에 "내 댓글에 대해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나도 내 인스타에 악플들과 사과하라는 글들을 보고 놀랐다. 일부러 기사화되라고 쓴 댓글도 아니었는데 이렇게 뭔가 일이 커진 것 같아 좀 신경이 쓰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짧은 영상만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건 안 되는 건데 난 말이지. 그 사람을 어떤 사람이라고 단정 짓고 판단한 게 아니라 그의 행동은 아주 예의없어 보였고 나에겐 적지 않은 충격적인 영상이었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의 행동과 말에 대한 그 자체를 놓고 저런 행동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저 행동에 대한 ‘혼나야겠네요’라는 나의 감정을 쓴 것뿐"이라며 "영상을 다시 보고 다시 보고 다시 봤다. 난 그가 누군지 모르지만 만약 내 옆에 그런 사람이 있었다면 난 지금처럼 똑같이 얘기했을 거다. ‘혼나야겠는데?’ 덧붙여 ‘그런 행동은 어디서 배웠니’라고 말이야"라고 덧붙였다.

나나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선우 영상에 "혼나야겠네요"라고 댓글을 남긴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더보이즈 선우가 엘리베이터를 향해 걸어가던 중 에어팟을 떨어트린 모습이 담겼다. 선우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면서 "내 에어팟!"이라고 소리쳤고 뒤에 있던 경호원은 즉시 달려가 에어팟을 주워 두 손으로 건넸다. 선우는 이를 한 손으로 받고, 감사 인사를 따로 전하지 않은 모습으로 지적을 받았다.

논란이 불거지자 선우는 "다들 에어팟 얘기를 해서 영상을 찾아봤다. 근데 진짜 인사도 안 하고 예의 없게 받기만 하는 걸로 보인다"며 "내가 고개를 숙이지 않고 '감사합니다'라고 한 상황이다. 이런 걸 언제까지 내가 다 해명할 수 없지만 그렇게 보이게 만든 내 잘못도 있다. 이제 이런 억울한 얘기가 안 나오게 잘 행동하겠다"고 해명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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