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배 아나운서, 17년만 MBC 떠난다 "혼란의 시대로 뛰어들 결심"
- 입력 2025. 04.14. 11:01:26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이성배 MBC 아나운서가 퇴사했다.
이성배 아나운서
14일 이성배 아나운서는 SNS를 통해 "17년 전 낯선 출입증 하나를 목에 걸고 처음 방송국에 들어섰던 날이 아직도 선명하다. 그리고 오늘, 그 출입증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이어 "MBC는 제게 단순한 직장이 아니었다. 제가 말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사람으로, 그리고 시대를 전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만든 삶의 터전이었다. 수많은 방송의 순간들,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했던 날들, 긴장 속에서 울고 웃었던 동료들과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오늘의 제가 있음을 잊지 않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2008년 MBC에 공채 27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생방송 오늘아침' '비포 선 라이즈 이성배입니다' '12 MBC 뉴스' 등을 진행해 왔다. 2023년 8월부터는 비영리 사회적 협동조합인 '한국데이터정보사회연구소'를 설립해 개인정보와 보안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