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박나래 자택 도둑이 장도연? “허위사실 유포 법적 조치”
- 입력 2025. 04.14. 11:01:54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최근 자택 금품 도난을 당한 방송인 박나래 측이 쏟아지는 추측에 선을 그었다. 이와 함께 피의자 신원 파악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나래
박나래 측은 14일 “최근 박나래 씨 자택에서 벌어진 도난 사건에 대한 현황을 알려드린다”면서 “저희는 해당 사건을 외부인에 의한 도난으로 판단해 지난 8일 경찰에 자택 내 CCTV 장면을 제공하는 등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내부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라며 “이에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허위사실 역시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21년 경매를 통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약 55억원에 낙찰 받아 구입한 박나래는 해당 집을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을 통해 공개한 바.
박나래는 지난 7일 도난 사건을 인지하고, 다음날인 8일 경찰에 신고했다. 절도범은 귀금속, 가방 등 수천만원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박나래가 도난 사건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라며 “집에 없을 때 도둑이 들어 다친 곳은 없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당초 박나래 집에 외부 침입 흔적은 없어 내부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다. 이후 유튜브, 온라인 및 SNS 등에서는 박나래의 절친인 장도연이 범인이라는 가짜뉴스가 퍼졌다. 사실이 아닌 가짜뉴스에 박나래 장도연과 관련된 연관검색어에는 ‘도둑’ ‘절도’ ‘도난’이 언급되기도.
그러나 경찰 수사 결과, 도난 사건의 진범이 잡히면서 장도연은 억울한 누명을 벗게 됐다. 박나래 측은 허위사실에 대해 선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가짜 정보를 생산‧소비하고, ‘아니면 말고’ 식 의혹에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로 보인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