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징맨' 황철순, 아내와의 갈등ing "근처도 안 갔는데 신고"
- 입력 2025. 04.14. 17:33:28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징맨'으로 알려진 피트니스 선수 황철순이 아내와의 갈등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황철순
황철순은 14일 자신의 SNS에 아내 A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고소장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고소장에서 피고소인은 황철순, 혐의는 상해로 적혀있다.
이에 황철순은 "근처에도 안 갔는데 폭행신고. 그래놓고 5년 전부터 매년 협박"이라면서 "역시 예상대로 불리하면 몇 년 전 써먹은 수법으로 또다시 물타기를 시도한다"고 적어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달 20일에도 황철순은 아내를 공개 저격했다. 그는 "죄를 지은 게 가족에게 피해를 주는 게 아니라, 기회를 준 것이었나"라며 출소 후 자신의 재산이 사라지고 빚만 늘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같은날 아내 A씨는 SNS에 "오늘도 소설을. 언제나 웃겨"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황철순은 지난 2023년 10월 전남 여수시 소재의 한 야외 주차장에서 여성 지인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2심에서는 징역 9개월로 감형받아 형을 확정 지었다. 지난 1월에는 자신의 채널에 출소한 근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황철순은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황철순과 아내 A씨는 지난 2020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