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SNL’ 출연 후 악플 시달렸나 “아무렇게나 굴지 말아줘요”
입력 2025. 04.14. 23:45:59

서예지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SNL 코리아7’ 호스트로 나선 배우 서예지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서예지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한다고 아무렇게나 굴지 말아줘요’라는 문장이 담겨있다.

앞서 서예지는 지난 12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7’에 호스트로 출연,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정면 돌파했다.

이날 오프닝 방송에서 서예지는 “SNL 크루들을 다 가스라이팅해서 재미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예GPT’ 코너에서는 서예지가 인공지능(AI)으로 분해 연기했다. 김원훈이 서예지의 도움을 받아 회사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동료들은 AI 요약본을 읽었다며 뒷담화했다. 이에 서예지는 김원훈에게 “진짜 쪽팔리는 건 아무 말도 못하고 조용히 앉아서 씹히는 거다. 그게 얼마나 억울한 건데”라며 “나도 많이 당해봤다”라고 전하며 자신의 심정을 전했다.

‘이브 미용실’ 코너에서는 미용실 원장으로 등장한 서예지가 손님의 두피 마사지를 진행했다. 손님으로 등장한 김원훈이 “뒷목이 딱딱하자”라고 하자 서예지는 “단단한 것”이라고 정정하며 정색했다. 이는 과거 ‘김딱딱’ 논란을 패러디한 것.

서예지는 2021년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서예지가 김정현에게 상대 여배우와 애정신 등을 빼라고 대본 수정을 지시했고, 이성 앞에서는 “최대한 딱딱하게 대해라”라고 명령하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까지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이밖에 학력 위조, 학교 폭력 의혹까지 제기되자 당시 소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스태프 갑질 등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서예지는 드라마 ‘아일랜드’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 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