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방 1위 목표" 유니스, 스위트에 반전 스파이시 매력 더한 '스위시'[종합]
- 입력 2025. 04.15. 15:14:25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유니스(UNIS)가 '젠지 공주'에서 한층 더 솔직하고 당당한 '스위시걸'로 돌아온다. 스위트한 매력에 스파이시를 한 스푼 더해 '맵단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니스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2집 '스위시(SWICY)' 발매를 기념해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진현주는 8개월 만의 컴백을 앞두고 "오랜만의 앨범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며 "타이틀부터 수록곡까지 대중분들이 좋아하실만한 노래와 유니스의 스위시함을 가득 담았다"고 자신했다.
방윤하는 "준비하면서 어떻게 '스위시'에 맞춰 스위트와 스파이시를 동시에 보여줄지 고민을 많이 했다. 무대 자체만으로도 반전 매력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그런 모습을 자세히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이번 활동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스위시'는 유니스가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1집 '큐리어스(CURIOUS)'에 이후 선보이는 신보로, 2025년의 첫 컴백작이다. 앨범명은 'Sweet(스위트)'와 'Spicy(스파이시)'를 결합한 신조어를 의미한 것으로, 유니스는 젠지 아이콘답게 매콤 달콤의 조화가 열풍인 글로벌 트렌드를 음악으로 표현한다. 타이틀곡 '스위시'를 비롯해 ''뭐해?'라는 씨앗에서', '땡! (DDANG!)', 'Good Feeling(굿 필링)', '봄비'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임서원은 "유니스의 그룹 이미지 자체가 스위트하다고 생각한다. 일상이나 평소에는 스위트하지만, 무대에 올라섰을 때의 반전 매력은 스파이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진현주는 "유니스의 성장과정이 스파이시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을 준비할 때도 오랜만인 만큼 더 열심히 준비했다"며 "평소에 스윗했던 유니스가 스파이시한 연습 과정을 거쳐서 스위시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스위시'는 여덟 멤버의 '맵달'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곡이다. 상큼한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후렴, 귀엽지만 거침없는 감정이 담긴 가사가 한데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임서원은 이번 타이틀에 대해 "유니스의 매콤달콤한 매력을 음식에 비유한 곡이다. 젠지들의 솔직한 매력을 자연스럽게 풀어봤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3월 27일 데뷔했던 유니스는 최근 데뷔 1주년을 맞게 됐다. 나나는 "작년 3월에 데뷔 쇼케이스에서 첫 무대를 보여드린 게 아직도 생생한데, 1년이나 흘렀다는 게 안 믿긴다. 한국과 일본을 오고 가며 바쁘게 활동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돌아봤다.
이어 진현주도 "작년은 정말 뜻깊은 한 해였다. 데뷔도 했고, 이후 앨범을 통해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말에도 감사하게도 많은 상을 받았다"며 "올해는 그것을 계기로 더 열심히 해서 사랑받는 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유니스는 첫 아시아 투어도 앞두고 있다. 코토코는 "아시아투어를 정말 하고 싶었고, 큰 꿈이었는데 이렇게 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다양한 팬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나도 "투어를 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그게 이루어져서 정말 기쁘다"며 "제 고향에서도 갈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라고 이야기했다.
엘리시아는 "이렇게 필리핀과 일본을 비롯한 다양한 곳에서 아시아 투어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더 많은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며 "저희 멤버들 모두 투어라는 꿈을 이루게 돼서 정말 모두 신난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젤리당카 역시 "이렇게 아시아 투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영광"이라며 "아시아 팬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유니스는 '스위시'라는 키워드에 제대로 각인되고 싶다고. 오윤아는 "매콤달콤한 콘셉트는 많을 수 있지만 '스위시'라는 키워드는 유니스가 유일하다고 생각한다. '스위시'하면 유니스가 바로 떠오를 정도로 맵달돌로 거듭나고 싶다"는 의지를 다졌다.
뒤이어 방윤하는 "모든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 말했던 신인상을 비롯해 많은 상은 받았다"면서도 "아직 음악방송 1위를 못해봤다. 이번 활동을 통해서 모든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게 되면 기쁠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다.
유니스 '스위시'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