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나, 더보이즈 선우 팬덤 악플에 "여기서 멈춰줬으면"
- 입력 2025. 04.15. 17:39:49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최근 후배 가수인 더보이즈 선우의 인성을 지적한 가운데 악플 폭격을 받자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나
15일 나나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눈 뜨자마자 해가 예뻐서 기분이 좋았다. 다들 굿모닝이야"라고 적었다.
아울러 "이 공간은 우리만의 공간이기에 하나하나 다 읽으려고 하고 있다. 우리 팬들은 나로 인해 싸우지 말고 좋은 말만 하자”고 덧붙였다.
앞서 선우는 최근 경호원을 무례하게 대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으로 인성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영상에 나나는 "혼나야 겠네야"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한 누리꾼이 "몇 초밖에 안 되는 단편적인 영상만 보고 사람을 단정 짓는다"고 반박하자 나나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받아치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선우는 "눈으로 찾으려다 못 찾아서 주워주신 거 받으며 고개 숙이지 않고 ‘감사합니다’라고 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이후에도 "앞에 팬 분들 다 계시는데 (내가) 미쳤다고 경호원님 보고 에어팟 주워오라고 소리를 치겠냐. 나 너무 얼탱이가 없다"라며 "정도껏 해야지 입 다물고 넘어가든지 하지"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반성 없어 보이는 해명이라며 비판이 더욱 거세지자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영상 속 선우의 모습이 인성 논란 이슈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당사도 깊이 인식하고 있고, 선우 역시 당사와 소통 끝에 차분히 반성하고 있던 중"이라고 사과했다.
선우 역시 "개인적인 생각과 이성적이지 못한 제 언행에 의해 전하고 싶은 말의 의도가 변질됐다. 그런 생각이 전혀 없었음에도 제 감정에 휩쓸려 받아들이는 분들이 그렇게 느껴질 수밖에 없게 언행에 신경 쓰지 못한 점 사과드리고 싶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