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해리포터’ 교수진 캐스팅…스네이프 역에 파파 에시에두 낙점
- 입력 2025. 04.15. 17:41:35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HBO가 드라마 ‘해리포터’ 캐스팅을 공개한 가운데, 스네이프 역에 파파 에시에두가 낙점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리포터
15일(한국 시간) HBO는 TV시리즈로 제작되는 ‘해리포터’ 호그와트 교수진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닉 프로스트는 해그리드 역을, 파파 에시에두는 세베루스 스네이프 역을, 맥티어는 미네르바 맥고나걸 역을, 존 리스고는 알버스 덤블도어 역을, 폴 화이트하우스는 아거시 필치 역을 맡을 예정이다. 아직 해리포터, 론 위즐리, 헤르미온느 역을 연기할 배우는 정해지지 않았다.
에시에두 캐스팅 소식에 "최고의 캐스팅",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지만, 일부 원작 팬들은 영화에서 스네이프로 분했던 앨런 릭먼을 언급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스네이프가 해리 포터의 아버지인 제임스 포터에게 학창 시절 괴롭힘을 받았던 인물이라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포터 가가 백인으로 그려질 경우 인종차별 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해리포터' 시리즈는 올 여름 촬영을 시작해 2026년 말이나 2027년 초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해리포터’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