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선우 측 "악플 고소장 접수…선처·협의 없다"[전문]
입력 2025. 04.15. 22:10:06

더보이즈 선우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더보이즈 선우 측이 악성 댓글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15일 "당사는 현재까지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X, 디시인사이드, 더쿠 등에서 악성 게시글 및 댓글에 대한 증거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15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모욕죄,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수사를 요청하는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소속 아티스트와 구성원들에 대한 악의적인 게시물들을 지속적으로 수집·검토하고, 어떠한 선처나 협의 없이 법적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호원을 대하는 선우 태도를 조명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선우는 경호원이 주워준 자신의 에어팟을 한 손으로 받고 감사 인사를 생략했고, 일각에서는 선우의 무례한 태도를 비판했다.

이후 선우는 "개인적인 생각과 이성적이지 못한 제 언행에 의해 전하고 싶은 말의 의도가 변질됐다. 그런 생각이 전혀 없었음에도 제 감정에 휩쓸려 받아들이는 분들이 그렇게 느껴질 수밖에 없게 언행에 신경 쓰지 못한 점 사과드리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하 소속사 원헌드레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원헌드레드입니다.

더보이즈 멤버 선우 관련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글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현재까지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X, 디시인사이드, 더쿠 등에서 악성 게시글 및 댓글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15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모욕죄,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수사를 요청하는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본 공지 이후에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와 구성원들에 대한 악의적인 게시물들을 지속적으로 수집·검토하고, 어떠한 선처나 협의 없이 법적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팬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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