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유명 가수 추모 앨범에 '누드 사진' 특전 홍보…비난 봇물
- 입력 2025. 04.16. 14:44:14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일본 유명 가수 야시로 아키의 추모앨범에 20대 시절 촬영한 누드 사진을 특전 서비스 홍보한 음반사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故 야시로 아키
지난 15일 일본 매체 스포니치에 따르면 음반사 '뉴 센추리 레코드'는 오는 21일 발매 예정인 야시로 아키의 추모 앨범 '잊지 말아줘'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면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또한 "모든 여성 아티스트는 사후에 자신의 존엄이 짓밟힐 가능성에 겁을 먹고 활동해 나간다"라며 해당 앨범의 발매 저지를 호소하는 온라인 서명 활동도 시작했다.
한편 야시로 아키는 일본의 대표적인 엔카 가수다. 1971년 '사랑은 죽어도'로 데뷔하여 '눈물 사랑' '뱃노래' '비의 모정' 등을 발표하며 '엔카의 여왕'으로도 불렸다. 그는 2023년 12월 7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 센추리 레코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