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예의 없는 것들" 이동건 카페 인근 상인들, 티아라까지 소환 무슨 일
- 입력 2025. 04.17. 10:22:39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이동건이 제주 애월읍에 카페를 오픈한 가운데, 인근 카페 업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업주들이 이동건의 사생활까지 언급해 비난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동건
앞서 지난 14일 이동건은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제주 애월에 차린 카페를 공개했다.
이런 가운데 주변 상인들의 비난이 쏟아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동건 카페 근처에서 카페를 운영한다는 A씨는 SNS를 통해 "우리 카페 뒤 오픈한 이동건 카페. 밤 11시까지 공사해서 잠도 못 자고 마당에 있는 진순이도 못 자고 고생했다. 주차장은 저희 주자창 쓰나 보다. 저야 제 카페에 미련이 없어 다른 카페들은 제가 홍보까지 하지만 시작이 좋은 인상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카페 사장으로 추정되는 B씨는 이 글을 공유하며 "주거하는 분도 있는데 방송 촬영일 맞춘다고 밤늦게까지 피해주면서 했구나. 양해라도 먼저 구하는 게 예의 아닌가. 항의해도 밤 11시까지 공사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실 이동건 카페 때문에 상권 살아나서 우리 주차장과 카페가 성수기 수준으로 잘된다. 이웃 카페라 매출 떨어질까 이러는 게 아니다. 난 돈 벌게 해주는 것보다 예의 없는 것들이 잘되는 꼴 보는 게 더 싫다”고 덧붙였다.
또한 "꿀잼각을 위해 카페명을 티아라 카페로 바꾸고, 이동건 카페 찍고 저희 카페 찍을 수밖에 없도록 유도할까 고민 중이다. 예의 없음에는 예의 없음으로 갚는 스타일”이라며 과거 이동건과 2년간 공개 열애했던 티아라 멤버 지연까지 언급했다. 급기야 '티아라'라고 적힌 카페 로고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텃세 너무 심하다", "심보를 곱게써야 한다", "밤 11시까지 공사해서 잠 못자게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냐", "뭐가 예의 없단거지?", "전 연인까지 언급하는 건 선 넘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동건은 지난 2017년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딸을 낳았지만,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