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도박' 이진호, 결국 검찰 넘겨졌다
- 입력 2025. 04.18. 09:14:12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불법 도박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코미디언 이진호가 검찰에 넘겨졌다.
이진호
지난 1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진호를 지난 15일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사기 혐의도 있었으나 이는 인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지난해 10월 SNS를 통해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불법 도박 사실을 인정하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4년 6월, 이진호는 지인에게 수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9월 고소인과 합의하여 사건은 종결되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한 민원인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대중문화예술계를 위해서 이진호를 철저히 수사해 달라"고 고발했고, 경찰이 상습도박 및 사기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이진호는 2005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웃찾사', '하땅사', '코미디 빅리그' '아는형님' 등에서 활약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