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상습 마약사범" 주장 이하늘,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송치
- 입력 2025. 04.18. 18:16:12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DJ DOC 이하늘이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하늘
18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이하늘은 지난 16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고소인인 기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의 이 모 대표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하늘이 검찰 송치된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이하늘은 자신의 범죄 혐의를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기 위해, 비흡연자인 저를 ‘상습적 마약사범’이라는 허위사실을 만들어 업계 관계자들과 SNS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했다”며 “결국 이하늘의 범죄 혐의는 모두 인정되어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그간 이하늘은 나에 대해 마약 사범뿐만 아니라 횡령 배임, 미성년자 성폭행 등 말도 안 되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왔다. 나는 비흡연자에 술자리도 잘 안 가는 사람”이라며 “이하늘이 계약 해지와 관련해 자신에게 유리하게 상황을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하늘은 맞고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비트레인은 지난해 6월 이하늘을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주비트레인 측은 이하늘이 같은 해 초 주비트레인에게 러브콜을 보내 6개월간 일을 도와주기로 하고 근로 계약서를 체결했으나, 4개월 만에 퇴사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하늘 측으로부터 "주비트레인은 상습 마약범이니 서울 지방 경찰청 마약수사계에 고소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받았다고. 주비트레인은 자신의 SNS에 마약 음성 확인서를 게재하며 억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반면 이하늘 측은 "주비트레인 및 소속사 이 모 대표는 펑키타운에 2023년 12월 5일부터 2024년 3월 28일까지 근로하던 근로자였다. 두 근로자는 불성실한 근무 태도를 포함하여 여러 사유로 해고됐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펑키타운은 마포경찰서에 두 근로자에 대한 사기, 횡령, 전자기록손괴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등의 혐의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하여 현재 수사 중인 상태"라며 "이하늘 및 펑키타운은 내용증명을 보낸 적도 없으며, 대마 흡연 및 성범죄 복역 의혹에 대해서 단지 회사 입장에서 근로자에게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한 것이 전부"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