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비트레인 측 "맞고소 사실 NO…이하늘, 검찰 송치"
입력 2025. 04.21. 20:50:39

쥬비트레인-이하늘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쥬비트레인 측이 그룹 DJ DOC 이하늘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21일 쥬비트레인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는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이하늘과 소속사 펑키타운의 반복적이고 악의적인 행위에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이하늘 측은 지난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쥬비트레인과 소속사 대표 이 모 씨가 노동부에 제출한 증거가 날조된 것으로 인정돼 기각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쥬비트레인과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이 모 대표를 사기, 횡령, 전자기록 손괴 및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로 고소했고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및 협박, 모욕죄 등도 추가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이와 관련해 "피의자 이하늘은 지난 1년간 지속적으로 본인이 주장해 온 내용과 달리, 현재까지 당사의 대표자 및 아티스트 주비트레인을 상대로 어떠한 고소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며 "이하늘의 고소로 인해 당사 관계자들이 형사입건된 사실은 단 한 건도 없음, 물론 조사받은 사실도 없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의 이 모 대표는 고용노동청 서부지청,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등 세 곳의 노동 기관에서 진행된 모든 심사에서 이미 승소했다"며 "이미 펑키타운으로부터 부당해고에 따른 금전적 보상까지 지급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이하늘과 펑키타운 측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 모 대표와 주비트레인이 제출한 증거가 모두 날조된 것으로 인정되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판결문이 실제로 존재하거나, 부당해고 구제 심사에서 펑키타운이 승소하였다면 해당 판결문을 즉시 언론에 공개할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또한 "사건의 시작인 작년 4월경부터 지금까지 1년간의 모든 사건은 이하늘이 피의자로서 고소를 당한 상태이며, 이하늘 본인은 단순한 형사 입건 단계가 아니라 경찰 수사 결과 모든 사건에서 범죄 혐의가 인정됨에 따라 '검찰 송치' 단계로 넘어가 공식적으로 피의자 신분임을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하늘 측이 제기한 사기, 횡령, 전자기록등손괴, 업무방해와 관련해서, '혐의없음'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이하늘과 펑키타운은 마치 수사기관의 판단이 사실이 아닌 것처럼 언론매체를 통해 대중들을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협박, 모욕죄 등으로 추가 고소를 진행하겠다’라는 허위 주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정작 본인이 직접 고소를 진행할 경우 무고죄로 역고소 될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하여 SNS 등에서 '이미 고소했다'는 허위 주장을 반복하거나, 소속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고소를 진행하는 등 악의적인 방식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이러한 무책임한 행동이 대중문화예술 발전을 저해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판단하여, 이하늘 및 펑키타운 측에 대해 어떠한 선처 없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지난 2024년 6월 쥬비트레인 측은 이하늘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최근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하늘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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