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큰 어른, 너무나 속상한 일"
입력 2025. 04.22. 09:32:12

류수영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류수영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했다.

류수영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성 배드로 성당 사진을 공유하며 “지난달에 일로 근 20년 만에, 로마에, 그것도 베드로 성당에 갈 수 있었다. 감탄하고 사진을 찍다가, 문화에 대해 종교에 대한 선문답스러운 생각들만 머릿속에 잔뜩 쌓다가 또 금세 잊고 다음 목적지로 가는 기차를 탔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폭력과 불평등에 대해 평생을 이야기하신 큰 어른이 선종하셨다. 지구 반대편에서 그래도 자신의 일을 이타적인 일이라 생각하며 결국 게걸스레 자기 일에만 열중하던 중년의 남자는 갑자기 멍하더니 울적해져 버렸다, 너무나 속상한 일”이라고 애도의 뜻을 남겼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했다고 AP통신이 교황청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88세.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심각한 폐렴 때문에 입원했다가 회복해 교황청으로 돌아온 뒤 활동을 재개하고 있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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