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나래 '나래식' 효과? 웨이브, '나 혼자 산다' 시청 시간도 상승세
- 입력 2025. 04.22. 09:46:23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웨이브(Wavve)가 최근 독점 스핀오프 및 인기 웹예능 공급을 확대한 가운데, 플랫폼 내 시청 패턴에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출연진을 중심으로 한 ‘연계 시청’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웹 예능과 기존 방송 예능 간 시너지 효과가 증가하고 있다.
나혼자산다
이 가운데 박나래가 단독 진행하는 웹예능 '나래식'이 웨이브 제공 웹예능 중 가장 높은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유튜브 채널 비교 시 가장 낮은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웨이브 내에서는 가장 높은 시청 시간을 기록한 것이다. '나래식' 시청 이용자들의 78%가 박나래 출연 방송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함께 시청하는 패턴을 비추어 볼 때에 출연진 중심 시청 연계 효과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시청 패턴은 웨이브 오리지널 웹예능 '형, 수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용감한 형사들' 시청 이용자 중 59%가 '형, 수다'를 함께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형, 수다'는 '용감한 형사들'의 스핀오프 웹 예능으로, 사건의 숨은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현재 수사 중인 사건사고의 후일담까지 수사의 리얼한 뒷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웨이브 관계자는 “기존 방송 예능 시청자들의 관심이 웹예능으로 이어지는 시청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기 콘텐츠와 연고나 시청이 가능한 콘텐츠를 발굴, 수급하며 시청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웨이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