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윤소호→장민제, 뮤지컬 '오세이사' 캐스팅…6월 13일 개막
입력 2025. 04.22. 09:51:52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전세계 최초로 공연되는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가 원작의 흥행을 이어갈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오세이사'는 괴롭힘 당하는 친구를 돕기 위해 거짓 고백을 하게 된 도루가 자고 일어나면 전 날의 기억이 사라지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마오리와 가짜 연애를 시작하게 되며 겪는 일들을 그린다. 풋풋한 청춘 로맨스로 시작되어 기억과 기록으로 이어지는 전개는 원작의 감성을 기대하는 이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이 한 번뿐인 마오리에게 즐거운 추억을 가득 채워주고 싶어하는 다정한 아이 '가미야 도루' 역에는 이준, 윤소호, 김인성이 캐스팅되었다. '불가살', '붉은 단심', '7인의 탈출' 등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호평 받음은 물론, 예능 '1박 2일 시즌4', '정글밥2-카리브밥'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배우 '이준'이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또한 수려한 외모와 훤칠한 키 그리고 감미로운 미성으로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마타하리', '마리 앙투아네트'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윤소호'의 합류도 기대를 더한다. 뮤지컬 '에밀',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레드북' 등으로 탄탄히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리고 있는 배우 '김인성'도 함께 한다.

사고로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게 되었지만 작은 희망 '남자친구'와 함께하며 매일의 행복을 느끼는 '히노 마오리' 역은 장민제, 솔빈이 맡았다.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호평 받으며, 데뷔한 해에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신인상 여자 부분'을 수상한 배우 '장민제'가 사랑스럽고 밝은 히노 마오리를 연기한다. 걸그룹 라붐 출신으로 드라마, MC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사랑받아 온 배우 '솔빈'도 히노 마오리로 참여한다. 뮤지컬에 첫 도전장을 내민 솔빈은 사랑스러운 음색과 특유의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표현할 예정이다.

히노의 기억 문제를 알고 곁을 지키는 절친한 친구 '와타야 이즈미' 역에는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유진과 유진',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오유민'과 KBS 공채 33기 개그우먼이자 KBS '개그콘서트'에 이어 각종 유튜브 콘텐츠에서 '조회수 치트키'로
맹활약하고 있는 개그우먼 나현영이 참여한다.

원작에 없는 캐릭터로 네 명의 친구들이 추억을 쌓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에구사 켄토' 역에는 JTBC '팬텀싱어4'로 두각을 보이고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영웅', '레미제라블' 등에서 활약한 배우 '신은총'과 뮤지컬 '에밀', '쓰릴 미', '랭보', 연극 '톡톡', '히스토리 보이즈' 등에서 섬세하고 안정적인 연기와 가창력을 선보인 배우 '정지우'가 참여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레미제라블',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 '임기홍'과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렛미플라이', '서편제' 등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태한'이 도루 아빠 '가미야 유키히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뮤지컬 '오세이사'는 6월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되고, 4월 30일 프리뷰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각 배우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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