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수빈, 뮤지컬 '번 더 위치' 캐스팅…7월 8일 개막
입력 2025. 04.22. 13:35:22

우주소녀 수빈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우주소녀(WJSN)의 수빈이 뮤지컬 '번 더 위치'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빈은 오는 7월 8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번 더 위치'의 '러브' 역으로 합류한다.

뮤지컬 '번 더 위치'는 다양한 작품의 스펙트럼을 보여온 성재현 작가가 누군가에 대한 비난으로 시작되는 '마녀사냥'이라는 소재를 통해 톱스타 '러브'가 마녀가 되는 여정을 그린 블랙 코미디다. DJ가 무대 위에서 함께 하는 이머시브 공연이자, 관객들이 다양한 무대 요소를 통해 함께 웃고, 분노하고, 즐기는 과정에서 '누군가를 지금도 비난하고 미워하고 있지 않은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수빈은 뮤지컬 '번 더 위치'에서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지만 동시에 그들의 공격을 받는 톱스타 '러브' 역을 맡아 관객을 압도하는 감정 연기와 파워풀한 가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23년 7월,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로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알린 수빈은 다음 해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서 섬세한 연기와 표현력은 물론, 뛰어난 성량과 매력적인 보컬로 '나타샤' 역을 완벽 소화,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 가운데, 이번 뮤지컬 '번 더 위치'에서는 더욱 다채로운 연기를 통해 수빈만의 '러브'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사를 통해 수빈은 "또다시 뮤지컬 배우로서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영광입니다. '러브'는 지금까지 제가 맡은 역할들과 많이 다른 인물이라 저의 색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더욱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 중이니까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빈이 출연하는 뮤지컬 '번 더 위치'는 오는 7월 8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제작사 낭만바리케이트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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